
책소개 :
이 책의 저자 율리엔 바크하우스는 1986년생,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독일의 슈퍼리치, 미디어 사업가이자 전직 로비스트이다.
그는 자신의 철학을 이 책에 담았는데 그건 바로 누구나 자유로운 이기주의자가 되야 한다는 점이다.
그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이기주의는 우리가 알고있는 사악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유아적인 이기주의와는 개념이 다르다. 그는 이기주의를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법을 아는것' 이라는 의미로 저술했으며 누구나 이기주의자가 됨으로써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찾고 그렇게 함으로써 세상은 더 나은 곳이될거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는 싸이코패스와 이기주의자를 구별하며 이기주의자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스스로 세운 원칙에 따라 살아가고 타인에게 해를 끼쳐가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또한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에게 해를 가하거나 남의 것을 빼앗는 사람은 자유롭지도 강하지도 못하며 결점이 많고 약한 사람이기에 잘못된 결정을 내린다고 이야기 한다.
동시에 이기주의자는 자신의 소망, 욕망 등을 존중 할 줄 아는 사람이며 자신의 감정과 소원을 억누르는 사람은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며 사실상 병든 사람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이기주의자는 선을 명확히 지키고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졌으며 자기자신을 통제할 줄 아는 사람이라 생각된다. 자기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타인에게 해를 가하는 것은 자유로운 사람도 강한 사람도 아니라는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
그리고 그는 이기주의자의 특성으로서 자기자신을 통제할 줄 아는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그는 규율은 자기자신과 자기자신의 결정을 존중하고 단호하게 지켜 나갈 수 있는 기초가 되어주기 때문에 담배도 피우지 않고 설탕도 멀리하고 술 한 방울도 마시지 않겠다고 결심했으며 이를 철저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 하였다고 이야기 한다. 그는 이기주의자는 적어도 자기자신에 대해서만큼은 통제권을 유지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며 환영파티 등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어렵지 않게 유혹에 저항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 한다.
나 또한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다. 예전에 블로그에서 서술한 미즈노남보쿠의 책을 읽고 음식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을 한동안 실천해 보았던 적이 있다. 자기자신을 통제하고 있다는 것에서, 그리고 건강의 좋아짐으로 인해서 내가 겪은 즐거움과 뿌듯함은 굉장히 컸고 이것은 경험해본 사람만이 알 것이라 생각된다. 사람이 자신의 생활을 통제하는것, 이것은 그 사람에게 큰 자신감과 행복을 가져다준다.
그는 이기주의자의 특성을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되, 자기자신 또한 존중 하는것, 타인의 칭찬과 비난으로 부터 거리를 두는것,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갖는것, 자신의 감정을 인정 하는것,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것,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은 데이비드 시버리가 쓴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와 닮은 점이 많다. 그 책 또한 자존감과 관련된 책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정신을 갖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이기주의는 우리가 흔히 아는 '못되고 철없는 이기주의'와는 사뭇 다른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고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남들의 눈치를 보며 자기자신이 억압됐다고 느끼던 사람이 읽는다면 큰 도움을 받을 책이라 본다. 또한 저자인 율리엔 바크하우스는 사업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이므로 사업을 하는데에도 분명히 도움이 될 마인드 셋이라 본다. 아주 좋은 책이니 한번쯤 읽어본다면 큰 울림이 있으리라 생각된다.